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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발전기금 2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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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6-06-30 15:06 조회7,57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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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감사패 전달 후 성낙인 총장(左)과 최규옥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치의학 85-91) 회장이 치의학대학원 장학금과 학술기금 등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쾌척했다.

 

이에 서울대는 5월 4일(수) 총장실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 행사에는 성낙인 총장, 최규옥 회장을 비롯해 이재일 치의학대학원장, 류인철 치과병원장, 김현정 치의학대학원 교수,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전무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로 기업을 일구신 회장님의 이번 기부금은 서울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헌신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규옥 회장은 “치과계 발전을 위해서는 의사가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이번 기부가 치의학계 우수한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인한 모교와의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후배들이 치의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1997년 당시 치과의사였던 최규옥 회장이 설립한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인공치아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세계 5위, 해외 21개의 현지법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최규옥 회장은 병원장 출신 우리나라 1세대 대표 벤처 사업가로 우리나라에서는 황무지나 다름없던 임플란트 시장을 개척한 입지전적(立志傳的)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최 회장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의약·치과 의료기기 제조, 연구, 교육시설, 병원 등의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분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