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그래디언트 이기형 회장,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교육연구 기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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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4-03-06 09:00 조회1,743 댓글0본문
사진설명: 유홍림 총장과 이기형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형 그래디언트 회장(천문학 82입)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육연구 기금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기형 회장은 2005년부터 꾸준히 모교 발전에 기여하며 자연과학대학 교육연구기금으로 누적 1억 원을 포함하여 총 11억 1천여 만원을 출연하였다.
이에 서울대학교는 2024년 3월 5일(화) 관악캠퍼스에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유홍림 총장, 김기현 발전재단 부이사장, 유재준 자연과학대학장, 이준환 발전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홍림 총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중한 기금을 출연해 주신 회장님의 뜻에 따라 서울대학교가 양질의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기형(李基馨) 회장은 "미래의 과학자가 될 청소년들에게 현대사회 각 분야를 혁신할 첨단기술의 기저에는 기초과학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기초과학과 과학적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천문학과 동문인 이기형 회장은 1996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를 설립하여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개척하였다. 2022년에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 부문 사업을 물적분할하고 지분을 매각하며 ㈜그래디언트로 사명을 변경하며 혁신적 ‘과학 기술’에서 신사업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과학·지식·나눔을 추구하는 비영리 카오스 공익 재단을 설립하여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2015년부터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 강연 개최를 공동 주관하고 가계가 곤란한 자연대 학부생을 위해 장학기금을 쾌척하며 서울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래디언트는 지난 2022년 4월 이커머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후 인터파크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기업이다. 핵심 계열사로는 기업간거래(B2B) 산업자재 유통 및 소모성자재(MRO) 구매대행 서비스 기업 ‘아이마켓코리아’, 국내 최초의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저분자 표적항암 신약 연구개발 기업 ‘테라펙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