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김동훈 동문, 도서기금으로 1억5천만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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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9-02-11 18:13 조회5,102 댓글0본문
1952년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김동훈 동문(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명예교수)은 지난 1월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의 현대화를 위해 1억5천만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김동훈 도서기금’으로 명명되는 이 기금은 전문 학술서적, e-journal 등 chemical & biological science 분야의 장서를 확충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대학교의 중앙도서관의 장서 수는 하버드 대학의 1/8수준이며, 대학의 연구능력을 결정하는 학술지 공급은 북미대학의 100위권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다양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 동문은 협약식에 직접 참석하고 모교 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이장무 총장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식의 산실이자 서울대학교의 심장으로 가장 중요한 기관 중에 하나인 도서관을 세계 수준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김 교수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