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 서울대 발전위원회 발족 (200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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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8-04-17 17:51 조회4,547 댓글0본문
지난달 19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서울대학교발전위원회(위원회)’ 창립식이 열렸다. 위원장에는 CJ그룹 손경식 회장, 두산그룹 박용성 회장,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집중적인 발전기금 모금을 목표로 하는 전담기구다.
발족식에서 이장무 총장은 “등록금 인상, 국고 보조금 확대, 지식자산의 산업화 등 다양한 재정 확충 방안이 있지만 이것만으로 얻을 수 있는 재정에는 한계가 있다”며 “발전기금을 통한 적극적인 재정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서울대의 변화와 개혁은 동문과 사회 각계의 참여와 도움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손경식 회장은 “세계 유수 대학의 기금 모금은 정부의 지원 아래 점차 조직적이고 대형화되고 있다”며 “해외의 집중적인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한국적 실정에 맞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명예위원장, 고문위원, 집행위원, 협력위원으로 구성돼 총 9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명예위원장은 총장과 총동창회장이, 협력위원은 단과대 동창회장이 맡게 된다. 위원회는 이번 개교기념식부터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장무 총장을 비롯해 임광수 총동창회장, 부총장 김신복 교수(행정대학원), 대학원장 권두환 교수(국어국문학과)와 각 단과대 학·원장 및 동창회장, 각부 처장 등이 참여했다.
2007년 9월 22일
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