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암연구소는 1963년 설립되어 우리나라 암 연구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그 당시 일반인들 에게는 암은 걸리기만 하면 생명을 잃고 마는 ‘불가사의 한 병’이라고 여겨졌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암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기구가 등장하였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일이었지만 원활한 연구환경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암연구소 참여 연구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암연구소를 이끌어 왔습니다.

6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는 암의 기초 및 중개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을 같이해 주신 여러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세계적인 연구성과와 역량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반세기를 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나아가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가 암 정복을 위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가치 있는 후원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