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유홍림 총장과 故 강구한 동문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故 강구한 동문(치의학과 59입)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 ‘강구한 장학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이에 서울대학교는 2024년 3월 28일(목) 관악캠퍼스에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유홍림 총장, 발전재단 김기현 부이사장,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이준환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자 김방자 여사(前 덕현유치원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홍림 총장은 이 자리에서 “故 강구한 동문을 추모하며 전해주신 나눔은 서울대 모든 구성원에게 큰 귀감이 된다.”라며, “이처럼 뜻깊은 장학금을 치의학대학원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족을 대표하여 김방자 여사는 “생전 서울대로부터 받은 큰 사랑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어했던 고인의 귀한 뜻을 대신 전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故 강구한 동문은 서울대 치과대학 치의학과를 1965년에 졸업 후 일본 오사카치과대학 치학박사(치과교정학) 취득, 대한치과교정학회 제 15대 회장(1988-1990),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강스치과의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평생을 한국치과교정학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가 지난 2023년 7월에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