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조남영 동문, 서울대학교 ‘조명원 장학기금’ 10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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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1-12-27 09:53 조회3,831 댓글0본문
※ 사진설명: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조남영 기부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남영 (문리과대학 화학과 52) 동문은 서울대학교에 ‘조명원 장학기금’ 10억원을 출연했다. 이에 서울대는 12월 21일(화)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김영오 학생처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남영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남영 동문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성신여고에서 화학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임을 했다. 이번 부친의 이름을 딴 ‘조명원 장학기금’을 출연하게 된 주요 이유에는 학자 집안으로 선대에 이어 장학금 지원을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기에 결정하게 되었다.
조남영 동문은 기부자명판에 집안의 선대 어른인 ‘부친 조명원, 조부 조종한, 증조 조창식, 고조 조제병’ 가족 명의가 게재되기를 희망했다. 조 동문은 6.25 한국전쟁 및 4.19 혁명 등 어려운 시절 힘들게 학업을 해왔기에 다음세대에는 그런 고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을 희망했다.
오세정 총장은 서울대학교는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동문님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학업시기의 경제적 어려움이 다음 세대에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해주신 장학금이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에게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출연해주신 ‘조명원 장학기금’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정 총장은 귀한 나눔의 마음을 기리는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본 기사관련 추가문의 : 기획팀 02-880-5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