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 정태천 동문 "장학생이 후배들에게 다시 도움을 주는 선순환을 그려봅니다."
페이지정보
날짜2016-08-17 14:36 조회6,504 댓글0본문
장학생이 후배들에게 다시 도움을 주는 선순환을 그려봅니다.
정태천 경영학과 86학번 동문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를 하던 학창 시절, 누군가가 제게 조건 없이 장학금을 주셔서 무사히 대학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할까 평소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모교에서 선한 인재 장학금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교의 선한 인재 후배들이 대학 시절을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고 자신을 가꾸고 실력을 쌓을 수 있길 바랍니다.
실력을 쌓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인성을 갖추는 일입니다.
훌륭한 물리학자가 그 실력을 원자탄을 개발하는 데 쓴다면 그를 인재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한 인재들이 좋은 실력과 함께 사회에 공헌하는 마음을 가진 훌륭한 리더로서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훌륭한 선배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는 단순히 장학금을 후원하는 것을 넘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후배들을 만나 밥도 사주고, 학창시절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멘토링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