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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 서울대발전위원장 이부섭 회장, 발전기금 50억원 쾌척 “부의 사회환원과 교육은 국가 발전의 기초를 닦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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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6-06-30 09:48 조회6,919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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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감사패 전달 후 성낙인 총장(右)과 이부섭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부섭(화학공학 56-60) 동진쎄미켐 대표이사 회장이 발전기금 10억원을 추가로 쾌척해, 기존 출연금액과 더불어 모교인 서울대에 총 50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이에 서울대는 지난 2월 25일(목) 총장실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 행사에는 성낙인 총장, 이부섭 회장, 이준혁(화학공학 85-89) 동진쎄미켐 사장을 비롯해 이건우 공대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인인 이부섭 회장님은 도전과 혁신을 토대로 한 창조적 기업가 정신으로 동진쎄미켐을 일구셨다”며 “출연해주신 기금은 서울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헌신할 우수 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부섭 회장은 “한국은 자원이 부족한 국가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이 국가 발전의 핵심이고 이러한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근본은 교육에 있다”며 “선배로서 모교와 후배들에게 받은 이익을 나누고 베푸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부의 사회 환원과 교육은 국가 발전의 기초를 닦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7년부터 이부섭 회장은 화학생물공학부 학술기금과 기금교수기금, 공대연구재단기금 등 수차례에 거쳐 꾸준히 모교 발전을 후원해 왔다. 또한 지난 2015년 11월 서울대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취임해 모금캠페인 ‘CREATIVE SNU人’(스누인)을 이끌며 각종 학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울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부섭 회장은 지난 45년간 정밀화학 분야에 종사하면서 기술개발에 대한 신념으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로 유명하다. 한국공업화학회 회장과 한국엔지니어클럽 회장을 역임한 이 회장은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에 선출된 바 있으며, 지난 1999년 한국공학기술상을 비롯해, 2006년 산업자원부 금탑산업훈장, 2011년 서울대발전공로상, 아시아화학연맹(FACS) 경제발전공로상, 반도체협회 특별공로상, 한국벤처창업대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