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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 서울대 간호대 미주 동문의 후배 사랑 강신자·최덕순 동기 장학금 2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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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7-04-26 16:07 조회7,00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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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성낙인 총장이 감사패 전달 후 강신자 동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서울대 간호대 강신자(간호학과 59-63)·최덕순(간호학과 59-63) 동문이 각각 1억원씩 간호대학 장학금 2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2017년 4월 26일(수) 관악캠퍼스에서 성낙인 총장과 강신자 동문, 간호대 최스미 학장, 이은옥 명예교수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최덕순 동문을 대신해 간호대 홍여신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간호학과 동기이자 1960년대 비슷한 시기에 도미한 강신자·최덕순 동문은 “먼 타국에서도 고향인 대한민국과 모교를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고 그리운 마음을 전한 뒤 “모교와 간호대의 발전을 기원하며 사랑하는 후배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총장은 “나눔과 배려의 삶을 베푸신 이번 간호대 미주 동문들의 기금은 간호대 학생들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기인한 선(善)한 간호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 간호대학은 매년 10월, 졸업 30·40·50주년 기념 동문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동문들이 십시일반 간호대 발전기금을 모금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2억5,000만원의 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간호대학은 매년 명예의 전당 부조 제막식을 개최해 1억원 이상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있다. 4월 26일에는 연건캠퍼스 간호대학 신관에서 강신자·최덕순 동문 부조 제막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