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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 큰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펼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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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8-04-18 10:08 조회3,26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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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 장학기금

출연자:최정욱 동문

 

 

   “국내에서 더 나아가 世界로  飛翔하려는 뜻 있는 후배들이 세상에 자신을 우뚝 세울 수 있게끔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960년 자신이 졸업한 미국 펜실바니아주립대 대학원에 ‘Brindley & Choe Fellowship’장학기금을 설립한 본교 화학공학과 (49학번)동문인 前 五峰인터내셔날 최정욱 (75)회장.

 

  지난 1992년 펜실바니아주립대에서 최고로 영예로운 상인 DAA(Distinguish Alumnus Award)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모교와 지도교수였던 세계적인 석학 George W. Brindley박사에 대한 보답의 뜻으로 ‘Brindley & Choe Fellowship’ 장학기금을 설립했다. 이 장학금은 펜실바니아주립대 대학원에서 Material Science를 전공하는 우수학생들에게 주어지며 본교 출신의 無機材料工學專攻 학생이 신청하면 우선적으로 지급된다.

 

  후배들에게 세계로 뻗어 가는 징검다리를 놓아준 최 회장은 일찍이 본교와 본교 공대에도 無機材料工學科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한 바 있다.‘五峰장학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회에 걸쳐 장학기금을 출연한 것이다.

 

  “환갑을 맞으면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사는 게 고맙더군요. 그 고마움에 報恩을 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그 一環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다음 시대의 미래가 되시렵니까?

 

  국내는 물론 해외에 나가서도 후배들이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선배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최 회장. 그는 국립공업연구소(1956~1963년)재직 시, 제 1차경제개발5개년 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썅용양회㈜의 세계 최대 시멘트공장건설을 주도하는 등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우리나라 經濟開發歷史의 산 증인이다.

 

  본교에서 五峰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펜실바니아 주립대에서 유학하게 될 때에도 “Brindley & Choe Fellowship’ 장학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최정욱 회장. 앞으로 자신의 작은 도움이 보탬이 되어 많은 후배들이 세계에서 우뚝 서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