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 서울대 「만만한 기부」 출범 2주년 기념 장학금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외국인 학생 3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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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8-12-05 11:21 조회6,795 댓글0본문
사진설명: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
서울대학교는 제2회 장학금 수기 공모전 이벤트를 개최하고 2018년 11월 30일(금)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 관정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대 저소득층 학생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선한 인재 장학금」을 후원하는「만만한 기부」 캠페인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9월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대학신문사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이벤트에는 서울대 기부자를 비롯해 동문, 재학생, 교직원들이 참여했으며, 2차에 걸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백현정 학부모, 우수상(2명)에 △민자혜 학생(농생대 농경제사회학부 박사과정) △장윤 학생(사범대 역사교육과 학사과정), 장려상(5명)에 △이현수 기부자(경영대 SPC.경영능력향상과정 2기) △마츠이 아키코(인문대 미학과 석사과정) △박선우 학생(사회대 정치외교학부 학사과정) △인나 유스닐라(Inna Yusnila Khairani) 학생(공대 재료공학부 석사과정) △한세환 학생(의대 정형외과 박사과정) 총 8명이 선정됐다. 이 중 외국인 학생인 마츠이 아키코, 인나, 한세환 학생은 이례적으로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며 선정됐다.
서울대는 2014년 11월부터 경제적 상황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더불어 생활비를 지원하는「선한 인재 장학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기부릴레이 형식의 모금캠페인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를 실시해 100억원을 모았으며, 2016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매월 만명의 만원이 만드는 소액모금캠페인 「만만한 기부」를 진행했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만만한 기부」캠페인에 2,840여 명이 참여해 약 46억원을 약정했다. 서울대는 계속해서 장학금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지원이 필요한 가계소득 1분위 이하(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학생 전원에게 지속적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