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조모 기린 형제의 아름다운 기부 이창희 동문, ‘박순근 어머지 양지 장학기금’ 추가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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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6-06-30 15:04 조회7,134 댓글0본문
사진설명: 감사패 전달 후 성낙인 총장(左)과 이창희 동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영㈜ 이창희(농생물학 73-78) 대표이사가 지난 2011년 형인 이창화(국문학 64-71) 동문이 조모를 기리며 4억원을 쾌척해 설립한 ‘박순근 어머니 양지 장학기금’에 추가로 1억원을 기부했다.
추가 기부한 이창희 동문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서울대는 4월 20일(수) 총장실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 행사에는 성낙인 총장, 이창희 동문을 비롯해 농생대 정철영 학장, 박은우 前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은 “특별히 할머니의 뜻을 기리며 후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출연하신 형제 동문님의 뜻을 받들어 농생대의 비전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선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창희 동문은 “부친께서 평소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이 특별하셔서 자식된 도리로서 의미 있는 기금을 설립하고 추가로 기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금을 출연해 모교를 후원할 것”이라며 “장학기금이 계속해서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많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0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농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창희 동문은 현재 신영㈜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창화, 이창희 동문 외에도 4형제 모두 서울대 동문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