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50대 여성 독지가 사후 재산 20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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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8-04-18 10:46 조회6,546 댓글0본문
지난 11월 22일 50대 여성 독지가가 모교 李長茂총장을 방문해 부동산을포함한 20억원을 본인사후에 기부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지난 6월 별세한 노모의 유산전액을 모교 발전기금에 출연하기로 뜻을 밝힌 여성 독지가는 "어머님이 어렵고 정성스럽게 모은 재산인 만큼 소중하게 쓰일 곳이 필요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로 말했다.
이에 李長茂총장은 "우리학교는 성실하게 공부하는 훌륭한 학생들이 많다"며 "어머님과 기부하신 분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보람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여성 독지가는 외부 언론매체를 통해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정중히 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