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故김영준 동문 유족 안정업 여사 3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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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8-05-21 14:50 조회6,452 댓글0본문
최근 들어 농업생명과학대학에 기부 바람이 불고 있다. 선배들이 후배들의 학업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기부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월 故용환운 동문의 유족이 발전기금을 출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대 농생대의 전신인 수원고등농림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故김영준 동문의 유족인 안정업 여사가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5월 17일 오전 농생대에서 열린 장학기금 출연식에서 故김영준 동문 부인 안정업 여사는 3천만 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이 발전기금을 ‘둔보장학기금’으로 명명했다.
기탁받은 기금은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 관리하고, 고인의 뜻에 따라 2009년부터 매년 농업생명과학대 산림환경학 전공 학생 중 ‘둔보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故김영준 동문은 산림국장 및 농림부장관, 경제기획원 차관, 한국전력주식회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수원임학동문회 회장을 맡아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