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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 신풍제약 장용택 회장, 서울대 신약개발센터 건축 위해 5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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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2-07-09 10:59 조회4,01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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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연천 총장과 장용택 회장

 

 

  신풍제약(주) 장용택 회장(약학과 ’55 입)이 27일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서울대학교에 약학대학 신약개발센터 건축기금으로 5억 원을 기부했다.

 

장용택 회장은 이미 2010년 약학대학의 발전을 위해 신약개발센터 건축기금 5억원을 약정했고, 이번 기부를 합하면 약정액은 총 10억 원에 달한다. 서울대학교는 신약개발센터 내 장용택 회장의 이름을 딴 대형강의실을 만들어 기부의미를 되새기고 그 뜻을 널리 전한다는 방침이다.

 

1962년 신풍제약을 설립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장용택 회장은 제약업계 최초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고, 국내 최초로 치료율 99.9%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업계에서 해외 진출의 선구적 기업으로 신풍제약을 키워오고 있다.

 

신풍제약은 아프리카 수단, 중국 톈진, 베트남 호찌민, 필리핀, 미얀마 등에 법인을 설립해 개발도상국 보건에 기여하고 있으며, 뇌졸중치료제, 자궁근종치료제 등 다양한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장 회장은 선친인 故 장창보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서울대 약대와 공동으로 약학 연구 및 신약개발에 공로가 큰 연구자를 선정하여 지원하기 위하여 학술상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