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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 조선시대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 연구 위한 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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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2-08-01 10:29 조회4,25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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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 오연천 총장과 조옥환 부산교통주식회사 대표이사

 

 

 

  서울대학교가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행동하는 지성인의 상징인 남명 조식(南冥 曺植 1501∼1571) 선생의 사상을 연구하고, 다음세대를 행동하고 실천하는 지성인으로 기르기 위해 ‘남명학시민연구기금’을 조성하고, 이의 일환으로 사범대에 남명학시민교육연구실을 개설한다.

 

  남명학시민연구기금은 조옥환 부산교통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사재를 털어 출연한 5억원과 창녕 조씨 문중이 기부한 2,000만원으로 마련되었다. 서울대는 7월 26일(목) 오후 총장실에서 오연천 총장, 조옥환 대표이사, 조온환 경남 산청 문중대표, 조창섭 전 사범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학시민연구기금’ 출연식을 가졌다. 한국의 대표적 지성에 대한 연구를 위해 사재를 쾌척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명학시민교육연구실은 남명 선생의 사상과 삶을 연구하며, 오늘의 시민교육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남명 조식은 조선중기 한국 유학의 양대산맥이었으며, 전통사상을 융합하고 행동과 실천을 강조하여 그의 제자들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의병장으로 크게 활약하였다.

 

 

 

 

 

(재)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