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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 2015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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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5-03-04 15:10 조회6,77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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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수여식 개최

 

역대 최다 기부자 참석, 총 600명에 21억원 수여

 

 

서울대학교는 2015년 2월 25일(수)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기부자와 장학생이 함께하는 ‘2015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총장, 현대학원 민계식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기부자와 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인사말, 민계식 이사장 격려사,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답사(표슬비 법학전문대학원생), 공연,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발전기금은 200여 개의 장학기금을 운영해 재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기부자와 장학생간 만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왔다. 올해에는 총 600여명 학생들에게 기부금으로 조성된 약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장 많은 기부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격려를 전하며 교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낙인 총장은 “서울대를 후원해주시는 기부자 분들의 귀한 뜻으로 여기 모인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자라난 서울대의 따뜻한 인재들이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기부자 대표인 민계식 이사장(서울대 조선항공공학 1965년 졸업)은 격려사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없는 국가는 인적 자원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서울대와 나라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후원자들의 뜻을 받들어 장학생들은 각오를 다지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배움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회장을 역임한 민계식 이사장(現 KAIST 초빙교수)은 서울대 발전과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민계식외국인장학기금’을 조성해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성낙인 총장 취임 이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더불어 생활비를 지원하는 ‘선한 인재 장학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