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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 | 이동섭 학생 "누군가의 응원을 받는다는 것", 김민정 학생 "삶의 터닝 포인트를 가져다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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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1-12-08 16:45 조회2,61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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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응원을 받는다는 것 

후배들을 돌보아 주시는 김용철 선배님 덕분에 어려운 시기임에도 무사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학업을 수행하면서 처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늘 치과대학 입학 때와 유사하게 원점에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늘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선배님들이 거쳐간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용기를 얻곤 합니다.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은 큰 힘과 동시에 긍정적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려는 원동력으로 돌아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하고 싶었던 학업을 계속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저와 같은 사람들을 선배님이 그러셨듯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치의과학과 치주과학 전공 2학년 이동섭 올림

 

 

삶의 터닝 포인트를 가져다준 ‘기부’

도부라이프텍 김일순 회장님의 감사한 지원 덕분에 저는 요즘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인 독립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회장님께서 기부를 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요즈음, 수혜자는 기부자가 느끼는 가치 이상의 가치를 느끼고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타인의 삶이 변할 수도 있는 정말 멋진 일이지만, 남을 위해 내 것을 내놓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장학 수혜를 받은 만큼 이상으로 이 사회에 갚아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지칠 때는 김일순 회장님 덕분에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목표, 타인을 위한 기부를 생각하며 더 열심히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겠습니다.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박사과정 1학년 김민정 올림

 

 

 

 

서울대학교발전기금 ‘특지 장학금’ 기부자 예우

서울대는 인재 양성을 위해 1억 원 이상 장학금을 쾌척해주신 기부자의 기부 스토리와 의미를 담아 장학기금을 명명하고 있다. 투명하고 독립된 기금 운영으로 기부자에게 정기적으로 보고되며 영구히 운영된다. 또한 ‘특지 장학금’은 기부자 맞춤형 장학금으로 기부자 뜻에 따라 단과대학 및 학과 등을 지정해 맞춤형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현재까지 240여 개 특지 장학기금이 설립되었으며 매년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약 26억 원의 장학금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