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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 이문한 수의학과 교수, ‘한운스코필드장학기금’으로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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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1-01-17 15:43 조회4,60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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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한 수의학과 교수,

 ‘한운스코필드장학기금’ 으로 1억원 쾌척

 
 
 
 
   이문한 수의학과 교수(수의과대학 ‘66 입)는 1월 13일 호암교수회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서울대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한운스코필드장학기금’으로 명명된 이 기금은 수의과대학 재학생과 관악지역 청소년 중에서 학문적 성취가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오연천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학교와 학생의 발전을 위해 뜻 깊은 결정을 해준 이문한 교수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문한 교수는 1982년부터 수의과대학에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해 우리나라 수의공중보건 분야 학문 발전과 국민 보건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 동창회 수석부회장과 발전위원회 협력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학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왔다.
 
   이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장학금을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다른 교수들도 솔선수범해 기부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한편 장학기금으로 명명된 스코필드 박사는 서울대 수의대 외래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의 고아와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치고 후원하는 일에 여생을 바친 세계적인 수의학자로, 동시에 3·1운동의 제34인으로 불리며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이다.
 
   스코필드 박사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많은 제자들이 지금까지 그의 배려, 나눔, 박애정신과 인본주의의 뜻을 기리며 추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