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 244명에게 장학금 7억 9천여만원 지원 (2008.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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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8-04-18 17:32 조회4,739 댓글0본문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은 2월 28일 연구공원 본관에서 ‘제2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후학 육성의 귀한 뜻을 실천하고 있는 장학금 기부자들과 수혜 장학생들의 소중한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장무 총장을 비롯해 기부자 23명, 학생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1학기 장학금으로 244명의 학생이 7억9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장무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동문들과 여러 교수님, 후원자님들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장학생들에게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이 아니라 여러 동문들의 정성과 소망이 깃들어 있음을 명심하고, 더욱 학업에 정진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부자 대표로 연단에 선 ‘윤전수/이삼락 장학기금’의 윤택용 대표는 “모래처럼 작은 기부가 모여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이들이 많음을 잊지 말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서 막중한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장학증서가 수여된 이후, 장학생 대표로 이창현군(물리천문학과)과 이선화양(간호학과)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더욱더 학업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장학생 대표의 답사에 뒤이어, 행사에 참여한 150명의 장학생들은 기금출연자들에게 손수 쓴 감사카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여식 후 이어진 만찬에서는 기부자와 장학생이 테이블에 함께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해 8월 처음 열렸고, 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자들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학업에 한층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은 100여개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8. 3. 18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