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 서울대, 기부자와 문화공연을 통한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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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0-11-01 13:57 조회5,444 댓글0본문
서울대, 기부자와 문화공연을 통한‘특별한 만남’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에 초청
서울대학교가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한 도움을 주시는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오연천 · 이하 발전기금)은 10월 26(화) 오후 7시 30분 문화관 대강당에서 음악대학 학생들이 출연하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공연에 기부자들을 초청하였다. 기부자 130명과 동반가족 510여명 등 640여명이 초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예술의전당에서 있었던 제1회 대학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으로 장소를 서울대학교로 옮겨 다시 무대에 올려진다. 음악대학에서 정기적으로 준비했던 오페라 공연을 기부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새로 기획한 것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1948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오페라로‘춘희’라고도 불리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공연 횟수를 자랑하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대학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성악과 합창단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후원하는 기부자를 초청해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극중 주인공인 비올레타와 알프레도의 20대 초반 나이와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그들을 연기하고 노래한다는 것 또한 흥미로운 점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이 마련한 26번째 작품이다. 1959년을 시작으로 25회의 오페라 공연을 한 서울대 음악대학은 최초 공연작품이었던‘라 트라비아타’를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됐다.
서울대는 다양한 기부 사례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세금 및 법률문제 등을 지원하는 기부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해 온 발전기금은 학교의 발전에 기여하는 많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미술관, 박물관, 규장각의 특별 전시 관람 등 기부자 맞춤 예우를 강화해왔다.
이번 오페라 공연 초청 또한 기부자에 대한 예우 강화의 일환으로, 발전기금은 앞으로도 후원자와 함께 하는 공연, 전시 등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기획해나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