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 ‘SNU 평생 동문사랑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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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9-10-09 12:52 조회5,420 댓글0본문
동문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 초일류대학 ‘서울대학교’
서울대 발전기금은 2009년 8월~2010년 7월, 1년간 ‘Vision2025 모금 캠페인 동문 집중 참여 기간’으로 선포하고 동문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 발전기금은 이장무 총장 취임 이후 맞춤형 기부 시스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등 기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Vision2025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교수, 직원, 학생 등 학내 구성원과 학부모에게 순차적으로 참여를 요청하여 기금 모금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서울대 발전기금은 일회성의 기부에서 벗어나 외국의 명문 대학과 유사한 기부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법인 중심의 기부에서 벗어나 개인 기부자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아래 표 참고) 그리고 총장 취임 초기 약속한 모금 목표액(3천억 원) 대비 80%에 가까운 모금 성과를 거뒀다.
※ (참고) 발전기금 총 약정액 중 개인(非 법인) 참여율 현황 연도 개인 참여 건수 전체 약정액 중 개인 약정액 비율
연도 | 개인 참여 건수 | 전체 약정액 중 개인 약정액 비율 |
2003 | 602 건 | 19.38% |
2004 | 535 건 | 10.63% |
2005 | 551 건 | 14.03% |
2006 | 1,545 건 | 19.00% |
2007 | 2,007 건 | 40.38% |
2008 | 3,011 건 | 46.71% |
* 단과대학 연구재단 기부 제외
서울대 발전기금은 앞으로 향후 1년간 보다 많은 동문들이 모교의 발전과 도약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우선 총동창회 평생회비를 납부한 동문들(약 1만명)에게 매월 발행하는 동창회보와 함께 캠페인 참여 안내문 등을 전하고, 10월에는 총동창회와 함께 동문 홈커밍데이 개최, 연말에는 동문 감사의 밤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 이메일 주소가 파악된 동문(6만여명)들에게는 매월 전자우편을 통해 모교의 발전에 대한 정보와 모금 캠페인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2010년부터는 발전기금 미주 재단을 통해 현지 동문들이 기부에 참여하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30만 서울대 동문 모두가 작은 금액이라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와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또한 서울대학교는 동문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SNU 평생 동문사랑 프로그램(가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동문이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예약하거나 교내 포스코 헬스센터에 등록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문들이 모교를 다시 찾아 캠퍼스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문화투어를 진행하고, 교내에서 개최되는 오페라나 전시회 등의 문화행사에도 동문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또한 각 단과대학과 교내 박물관, 미술관 등의 문화기관이 동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예술 강좌를 개설하고, 동문 자녀 리더십 캠프와 방학 학습 캠프도 기획하는 등 동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동문 사랑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동문 참여 비중: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은 평균 약 30%의 졸업생이 기부금액에 관계 없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문 기부 참여율이 최대 50%가 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의 경우 아직 전체 동문들 중 기부 참여율이 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서울대 졸업 동문 수 30만 명 추산)
(참고) 서울대학교 동문 발전기금 참여 현황 (재단 설립 이후, 2009년 6월 30일 현재)
동문 참여 수 | 동문 약정액 (백만원) |
15,358 명 | 50,852 |
※ 단과대학 연구재단 기부 제외
(참고) VISION2025 캠페인 기간 동문 참여 현황 (2006.07 ~ 2009.06) 동문 참여 수
전체 약정액 중 | 동문 약정액 비율 |
3,416 명 | 12.3% |
※ 단과대학 연구재단 기부 제외
정부 지원금 비중이 서울대 연간 예산의 30% 이하인 상황에서, 2025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서울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통한 재원 확대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