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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 장기이식의 새로운 개념 확립한 박성회 교수, 후학 위한 기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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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2-12-26 17:50 조회6,42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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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회 장기이식 글로벌 선도 연구 및 지원 기금’에 보유 주식 92만주 기부

 

사진. 오연천 총장과 박성회 교수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2012년 11월 16일(금) 오후 6시 30분 호암교수회관에서 ‘글로벌 창의선도 연구자 후원의 밤’행사를 개최하고,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성회 교수(66)의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회 교수는 후학들의 학업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백신류, 진단제, 치료제 개발 생산업체인 (주)다이노나의 본인 보유 주식의 70%인 92만주를 ‘박성회 장기이식 글로벌 선도 연구 및 지원 기금’으로 서울대에 기부한다.

 

박교수는 이 기금을 장기이식 글로벌 선도 연구의 촉진과 저소득층 장기이식 환자들의 의료비용으로 사용하고, 향후 협의에 따라 의료 관련 새로운 중요 연구분야에도 지원해줄 것을 서울대에 요청했다.

 

박성회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의대 연구팀은 당뇨병에 걸린 원숭이에게 돼지의 췌도 이식에 성공해 당뇨병 완치에 한발 다가섰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과 신약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서울대는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교수의 뜻을 기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글로벌 창의선도 연구자 후원의 밤’행사는 학내 석학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대가 추진하고 있는 창의선도 연구자 지원사업을 널리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을 강화하여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하였다.

 

사진. 발표 중인 현택환 교수

 

 

행사에서는 현재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 분자의학 바이오제약학과 김성훈 교수가 참석하여 진행중인 주요 연구사업과 현황을 발표했다.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