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백형익 선생, 자연대 우수 인재 양성 위해 5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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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8-08-28 18:00 조회5,846 댓글0본문
(백형익 선생 부인 유근순 여사)
평안북도 북진 금융조합에서 근무하고, 국회 재무위원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던 백형익 선생은 자연과학대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5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삼성생명 박현문 부사장(법대 71학번)의 장인이기도 한 백형익 선생은 고령으로 인해 협약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부인 유근순 여사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6일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근순 여사를 비롯해 이장무 총장, 주종남 기획실장, 오세정 자연대 학장과 박현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이 기금을 ‘백형익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키로 협의했다.
서울대학교는 학생처의 장학생 선정절차에 따라 자연과학대학 학부 과정 재학생 중 경제적 사정이 곤란하고 학문적 성취가 우수한 학부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