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해암(海巖) 김형규 교수 유족, 해암 학술상 기금 1억5천만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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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09-01-06 11:05 조회5,293 댓글0본문
(김종오 명예교수 (충남대 재료공학과))
故 해암(海巖) 김형규 교수(국어교육과) 유족인 김종오(문리과 64’ 졸업), 김종철(상대 65’ 졸업), 김종화(의대 69’ 졸업), 김종진(성악과 71’ 졸업), 김종국(건축과 70’ 졸업) 동문은 3천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을 국어교육과의 발전과 국어학 연구를 위한 해암 학술상 기금으로 기부했다.
故 해암(海巖) 김형규 교수(국어교육과)는 52년부터 76년까지 25년간 국어교육과에 재직하면서 국어교육과의 발전과 국어학 연구를 위해 헌신한 바 있다.
해암 학술상은 지난 94년 해암 김형규 교수가 작고하기 전 국어교육과의 발전을 위해 기탁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들들이 함께 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십시일반 하여 출연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해암 학술상 기금은 국어교육 발전에 기여한 신진 연구자에게 해암 학술상 수여, 해암 학술강좌 개최, 해암 장학금 수여, 해암 기념학술회의 개최 등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는 기금 운영을 위해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소속 교수 전원과 유족 대표, 그리고 감사를 포함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는 지원사업의 내용, 학술상 수상자, 장학생 선정, 지원 금액 등을 결정하고 설립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