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박영희 여사 감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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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6-01-09 14:24 조회8,161 댓글0본문
사진. 박영희여사와 학생들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개인기부자로서 오랜 기간 서울대학교에 거액의 기부를 해온 박영희 여사(수학교육과 54년 입학)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감사 행사는 지난 4월 29일(화) 11시 국제대학원 소천국제회의실에서 개최 되었으며, 박영희 여사와 오연천 총장, 임정기 기획부총장, 문휘창 국제대학원 원장 등 서울대학교 교수진 및 국제대학원 학생과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소천 장학생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본 행사는 비기업인으로서 20여년 간 서울대학교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해 온 박영희 여사에게 감사의 뜻을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국제대학원 이근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영희 여사 소개 및 기부 활동에 대한 경과 보고, 박영희 여사와 관련한 동영상 상영 및 미술대학에서 제작한 공로패와 선물 증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국제대학원 학생들의 다양한 감사 인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소천 장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해외의 소천한국학센터장의 감사편지 영상까지 다양한 감사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었다.
소천 박영희 여사는 1958년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졸업하였으며, 용산문화원장, 용산노인종합복지회관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대학교에는 1986년 발전기금을 출연한 이후, 2000년 소천교육연구재단을 설립, 한국학의 진흥과 인재육성에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2006년 국제대학원 소천국제회의실과 강의실을 건립하였고, 2013년 소천한국학센터를 건립하는 등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교육 및 연구 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하였다.
박영희 여사는 행사에서 “앞으로 서울대학교가 세계 한국학 발전에 구심점이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서울대학교의 학생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