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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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3-03-10 09:17 조회3,102 댓글0본문
※ 사진설명: 행사 이후 기부자와 장학생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2023년 2월 28일(화) 관악캠퍼스 문화관에서 교내외 주요인사 및 기부자와 장학생이 함께하는 제15회 「2023학년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별히 장학증서 수여 이후에는 발전기금에서 주최하는 장학금 수기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2007년부터 발전기금은 특지장학금을 후원하는 기부자와 장학생 간에 친밀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장학생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250여 개의 특지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는 약 700명의 학생에게 13억 원을 지원했다. (2023년 2월 기준)
이번 행사에는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기부자와 장학생,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총장 환영사, 기부자 대표 격려사, 기부자와 장학생 간의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대표 답사, 수기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홍림 총장은 “기부자 여러분과 장학생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다”라고 취임 이후 첫 장학금 수여식을 맞이한 소감을 밝히며 “서울대를 향한 신뢰와 기대로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정성에 보답하고자 우리 학교는 국가 발전과 인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부자인 김종국(농화학 학사 1963-1970) 동문은 격려사를 통해 “장학생 여러분은 오늘의 감사함을 잊지 말고 여러분의 손길이 있어야 하는 곳이 있으면 무조건 발 벗고 나서 이 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부자들도 훌륭한 인재들이 잘 성장하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서울대를 후원하는 데 기여하고 서울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리가 오늘 맺은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갈 수 있길 소망한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대학신문사에서 공동 주최한 「제6회 수기공모전 시상식」이 더해져 풍성한 시간을 이어갔다. 수상자 대표로 ‘장학생 어머니입니다’로 우수상을 받은 이종자 학부모는 수상소감을 통해 “나의 자녀가 없었으면 기부의 소중함은 물론 이런 귀한 시간을 갖지 못했을 것”이라며 “늘 사랑하고 고마운 딸에게 이 수상의 영광을 바친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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