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자 | 안소연 학생 "청춘을 청춘답게 만들어주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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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9-01-16 10:13 조회4,949 댓글0본문
청춘을 청춘답게 만들어주는 힘
안소연 학생 | 국사학과 17학번
대학 원서를 쓸 때, 어려운 집안 형편에 비싼 등록금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되어 어머니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기쁘게도 서울대학교에 합격해 부담은 많이 줄었지만 기타 생활비에도 수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꽤 충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든든한 마음으로 학교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선한 인재 장학금 덕분이었습니다. 등록금과 생활비 충당을 위한 아르바이트 계획으로 가득했던 학교생활은 그때부터 다채로운 가능성으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궁금한 것을 마음껏 배우고,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거나 연극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지요. 금전적인 어려움은 의식주뿐 아니라 사고의 폭과 경험의 넓이까지도 제한합니다. 장학금이 아니었다면 저는 청춘의 많은 부분을 돈을 버는데 써야 했겠지요. 그렇기에 앞으로도 장학 지원 제도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꾸고, 훌륭한 인재가 마음껏 빛을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