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 교육 연구를 위한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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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3-12-20 17:07 조회2,142 댓글0본문
※ 사진설명: 유홍림 총장과 홍종호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는 2023년 12월 6일(수)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홍종호 교수, 김기현 발전재단 부이사장, 윤순진 환경대학원장, 이준환 발전재단 상임이사 등 주요 교내외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이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을 역임한 홍종호(서울대 경제학 학사 1982-1986) 교수는 후배이자 제자들의 교육 연구를 위하여 ‘홍종호 기후변화
사회과학 논문상’ 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2014년부터 환경대학원 건물 증축사업기금 등으로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모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홍종호 교수는“사랑하는 후배들이자 제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여 인류가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유홍림 총장은 “기후 변화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장려하고, 기후 위기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 갈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라며 깊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홍종호 교수는,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회의 위원,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위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9년 모교 부임 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원장, 환경계획연구소 소장,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 등으로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대처하기 위해 앞장섰다.
특별히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홍종호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미식축구부 ‘그린 테러스’팀 감독 및 선수들도 함께 참석해 기쁨의 뜻을 더했다
홍종호 교수는 NFL 18-19시즌 국내 실황중계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을 만큼 미식축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2023년도 서울대학교 미식축구부
지도교수를 도맡았다. 그 결과 서울대학교 미식축구부는 50년 만에 전국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정상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