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신수정 명예교수, 음악대학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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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4-02-13 09:47 조회1,830 댓글0본문
사진설명: 유홍림 총장과 신수정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한 신수정(서울대 기악과 학사, 1959-1963,) 회장(대한민국예술원)이 음악대학 발전을 위한 리모델링 시설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신 교수는 2001년부터 꾸준히 모교에 기부하며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에 참여하고 있다.
신수정 교수는 “사랑하는 후배들이자 제자들이 소중한 학업 공간을 위한 개선에 힘을 더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후배들이 세계적인 문화예술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 라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이에 서울대는 2024년 2월 6일(화) 오후 2시에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발전재단 김기현 부이사장, 최은식 음악대학장, 발전재단 이준환 상임이사 등 교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유홍림 총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학교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을 더하여 주신 회장님의 귀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서울대학교가 본 기금을 통해 창의와 혁신의 미래 문화공간을 만드는데 소중히 활용하겠다.” 라고 말했다.
신수정 회장은 서울대 졸업 후 미국 피바디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67년 빈 국립 음악예술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1969년 최연소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2005년에 음악대학에서 첫 여성 학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3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