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 '관사장학기금' 서울대 사범대에 1억 원 또 기부! 누적 4억 원 쾌척, 서울대 산타클로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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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4-12-09 16:35 조회235 댓글0본문
사진설명: 감사패 전달 후 유홍림 총장과 이기례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올해도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 서울 관악구 지역 모임인 관사장학회(회장 이기례)에서 연말을 맞아 추가로 1억 원을 기부해 총 4억 원을 쾌척하게 됐다.
이에 서울대학교는 지난 2024년 12월 9일(월) 관악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유홍림 총장, 김기현 발전재단 부이사장, 강준호 사범대학 학장, 이준환 발전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해 관사장학회 이기례 회장과 임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성대히 열었다.
“기부는 제가 배우는 과정입니다”
이기례 회장은 그동안 서울대에 기부한 소회를 밝히며 “오랜 시간 사업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관사장학회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일은 제게도 큰 배움의 기회”라고 전했다.
관사장학회, 장학금에서 꿈까지 지원
관사장학회는 관악구와 서울대 사범대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2015년 10월 관악구에 거주한 지 30년 이상 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모임이다. 생활이 어려운 서울대 내 외국인 학생과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 장학금 지원을 넘어 무료 의료 서비스, 주거 지원 등 학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관사장학회 소속 덕산스테이트 박병주 회장이 6억 원을 관사장학기금에 쾌척하는 등 꾸준히 서울대학교를 후원하고 있다.